일어나 걸어가기 검사는 의자에서 앉은 상태에서 일어선 뒤 3m를 걷고, 다시 돌아와 제자리에 앉기까지 걸린 시간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를 통해 다리 근력, 보행속도, 균형감각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 10초가 되기 전에 들어와야 정상이다.
연구팀은 “일어나 걸어가기 검사에서 소요 시간 10초대인 사람은 정상군보다 골절가능성이 8% 높게 나타났다”며 “20초 이상 걸리면 20% 이상 위험도가 상승했다”고 말했다.
특히 임상적으로 중요한 골절 중 하나인 고관절 골절의 경우에 10초대에서 19%, 20초 이상인 경우 2배 가까운 96% 급증했다.
척추 골절 역시 10초대에서 13%, 20초 이상에서는 32% 위험도가 높아져 확연한 차이가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