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겨울에 많이 발생하는 편도선염
침 삼킬 때 목 따끔거리고 고열…급성 편도선염은 바이러스가 원인
방치하면 만성돼 1년 내내 고생…손 자주 씻고 청결 유지로 예방을
요즘같이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목 안쪽이 따끔거리거나 열이 난다면 편도선염을 의심해야 한다. 편도선염은 목의 안쪽, 코 뒷부분에 있는 조직인 ‘편도’에 염증이 생기는 것이다.
편도선염으로 편도가 부으면 음식이나 침을 삼킬 때 목 안쪽이 따끔거리는 느낌을 받게 된다. 목을 들여다보면 편도가 빨갛게 부어 있으며, 편도 표면 군데군데 흰 점이 보이기도 한다.
2017년 편도염 환자의 월별 평균 진료인원 추이를 보면 일교차가 커지는 환절기에 진료인원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며,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로 갈수록 꾸준히 증가해 12월에 가장 많은 경향을 보였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이비인후과 신향애 교수는 “일교차가 커지는 환절기나 초겨울에는 실내외 기온 차가 커 신체 면역력이 떨어지고 미세먼지나 건조한 대기로 상기도 점막이 약해져 바이러스나 세균이 편도에 침입해 편도선염 발생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제목 | |
---|---|
127 | 호두랑 닮은 꼴 '피칸'의 몰랐던 효능 |
126 | 노인지팡이 언제부터 써야할까? |
124 | 굳어가는 관절 10년 젊게 만들기 |
123 | 나이 들수록 근육이 재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