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노인돌봄 엄마를 부탁해입니다^^

​

어느덧 나이는 65세를 훌쩍 넘었지만,

마음은 아직도 청춘이시라고요?

과연 노년기는 언제부터 일까요?

 

흔히 65세부터 노년으로 분류하지만,

요즘은 그 이상 고령의 노인이더라도

나이가 무색할 만큼 젊어 보이는

노인도 많고, 많은 나이에도 여전히

왕성하게 사회활동을 하는 노인분들도

많습니다.

 

연세대학교 김형석 교수님 말씀에 따르면,

고령의 노인들도 적극적인 사회 활동을

유지한다면, 75세까지도 정신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일상생활을 하다 보면,

마음은 여전히 청춘이더라도

한 해가 다르게 신체적 기능이

서서히 약화되는 걸 느끼실 겁니다ㅜ.ㅜ

“몸이 예전 같지 않아~”라고 말이죠.

특히 노인이 되면 소화기 기능이 약해지고, 소화계통 질환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

오늘은 노년기에 조심해야 할 소화계통

질환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노년기 주의해야 할 소화계통 질환]

​

첫 번째, 구강건조증

 

구강건조증은

말 그대로 입안이 건조해지는 것을 뜻합니다.

가을에 접어들고 날씨가 쌀쌀해지면, 더욱더

건조함을 더 느끼실 텐데요.

​

나이가 들수록 침의 분비가 줄어들면

음식을 씹어 삼키기와 말하기 힘들어집니다.

또한 '침'은 소화작용을 도와주는 역할도

하는데 부족하다면 소화장애도

생길 수 있습니다.

TIP. 어떻게 대처할까요?

무설탕 껌 또는 신맛이 나는 음식을 섭취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단! 심장질환이나 신장, 간 질환 등이

있는 경우에는 의사와 상의 후 수분 섭취량을

조절해 주세요.

두 번째, 연하곤란(삼킴 장애)

 

연하곤란이란 음식물을 삼키기 어려운 상태를

말합니다.

연하곤란은 뇌졸중, 파킨슨병 등과 같은

신경질환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하지만 노인의 경우 근육의 힘이 감소하는데,

마찬가지로 혀 근육도 힘이 떨어져 음식물이

기도로 넘어가기 쉽습니다.

​

이 증상이 계속된다면 폐렴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

TIP . 어떻게 대처할까요?

식사는 삼키는 기능 정도에 따라

1단계 –곱게 간 음식, 2단계-다진 음식,

3단계-다지지 않은 연식의 형태로

제공해야 합니다.

​

재활치료로는 구강운동, 냉-촉각 자극법,

전기 연하 치료 등이 있는데 환자가 스스로

삼킬 수 있는 능력을 높여줄 수 있습니다.

​

식사보조는 어르신의 몸 상태에 따라

식사할 수 있는 가장 편한 자세를

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가능하면 앉은 자세를 취해주며 상체를

약간 앞으로 숙이고 턱을 당긴 자세가

좋습니다. 또한 구강 마비가 있는 경우

건강한 쪽을 약간 아래로 향하게 옆으로

눕히는 것이 좋습니다.

​

식사 후에는 구강관리를 하고 30분 동안은

상체를 약간 높인 자세​를 유지해야 합니다.

세 번째, 위염

 

젊은 사람에게도 많은 위염! 위염은

위점막에 생기는 염증을 의미하는데요.

​

노인에게 위염이 생기는 경우는

- 치아에 문제가 있어 충분히 씹지 못해

음식물을 섭취하거나,

- 아스피린, 알코올 혹은 조미료 같은

자극적인 약물이나 화학성분을 섭취한 경우

- 과식, 부패한 음식 섭취를 했을 때

노인 위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

만성 위염은 노년기에 ‘위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기 때문에 식습관,

생활습관 개선은 물론 제대로 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TIP. 어떻게 대처할까요?

첫째! 위염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하루 정도는 금식을 하여 위의 부담을 덜고

구토를 조절해야 합니다.

​

둘째! 이때, 노년기의 어르신들은 금식이

힘들 경우 물을 자주 마셔 탈수를 예방하고,

충분한 휴식으로 전신을 쉬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셋째! 과식, 과음,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고

규칙적인 식사를 해야 합니다.

네 번째, 변비

 

특히, 노인에게 많이 나타나는 변비!

변비란 변을 보는 횟수가 일주일에 2~3회

이하거나, 변을 볼 때 힘이 들고 딱딱한

정도가 아주 심한 경우, 정상적인 배변이

이루어지지 않아 배변 후에도 대장에 변이

남아 있는 듯한 느낌이 3개월 이상

지속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

변비의 원인으로는 충분하지 못한

수분 섭취와 음식물을 씹는 능력이 저하가

되어 소화가 되었을 때 찌꺼기가 남지 않는

음식을 지나치게 섭취할 경우, 변비약의

남용으로 인한 배변 반응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TIP. 어떻게 대처할까요?

첫 번째!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사를

하셔야 합니다. 과일류, 채소류,

전곡류(보리, 메밀, 옥수수, 수수, 귀리,

통밀, 현미 등)의 섭취를 늘려주셔야 합니다.

단, 치아 상태에 따라 전곡류는 빼셔도 됩니다.

​

두 번째! 좋은 배변 습관을 만들어야 합니다.

배변 신호가 오면 참지 말고 바로 배변을 하고

너무 오래 변기에 앉아 있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받침대를 사용해 양 무릎을 엉덩이보다

높이 위치하게 해서 원활한 배변 활동을

유도를 해줘야 합니다.

​

세 번째! 빈번한 하제 사용. 즉, 빈번한 변비약

사용은 오히려 역효과를 일으키기 때문에

정해진 양을 복용하셔야 합니다!

​

네 번째! 가장 중요한 수분 섭취를

해주셔야 합니다. 음료나 커피보다는

물을 하루 8잔 이상 늘려야 합니다.

                                       
 

노년기에 아주 흔한 질환들이지만 제대로

알지 못한다면 제대로 된 대처를 할 수

없기 마련입니다.

제대로된 대처와 각 질환에따른 의사의

올바른 처방으로 노년기를

편하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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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변 시간이 5분은 넘겨도 괜찮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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