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엄마를 부탁해 입니다.
오늘은
'알츠하이머병 가족에게 다가가기'
리뷰 2편을 진행해 보려 합니다~!
이번 편에서는 알츠하이머를 앓고있는 가족과
함께 살아가면서 필요한 5가지의 원칙 중 2가지의 원칙을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다양한 경험을 통한 케어방법을 참고하여
보호자님들이 보다 더 나은 삶을 살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첫 번째 원칙 환경을 바꿔라!
-부모님이 야간 실금이 있으신가요?
야간 실금은 화장실을 빠르게 찾지 못하여 실수를 하시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화장실을 빠르게 찾으실 수 있도록 야간등을 달거나
가장 쉽고 좋은 방법으로는 철물점에서 파는 3M반사 테이프가 있습니다.
테이프를 붙여 어디로 가야하는지 표시해놓는 것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합니다
-부모님이 자꾸 밖으로 나가려고 하시나요?
배회가 있는 환자의 경우에는 현관안쪽에 검은색이나 어두운 색의 매트를 깔아보세요~!
어두운색의 매트를 본 환자는 바닥에 깊이 구멍이 나서 지나갈 수 없다고 인식하기 때문에
효과적으로 배회를 방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알츠하이머병 환자를 위한 색상 선택 팁!
페인트 매장에 있는 샘플카드를 보면 명암이 중간인 색이 환자가 가장 잘 알아본다고 합니다.
밝은색은 주변 색과 섞이기 때문에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환자는 의자와 뒷벽을 구분하거나 소파와 바닥을 구분하기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합니다.
체크무늬, 검은색, 흰색 등 대조되는 색의 스트라이프 무늬, 도트 무늬는 시각적 혼란을 일으키니 피해야 합니다.
그보다는 단순한 무늬나 반복적인 디자인, 꽃무늬 등이 환자에게 구분하기 쉽다고 합니다.
두 번째 원칙! 환자가 아직 의사소통이 가능함을 잊지 마라
치매를 앓는 환자들 대부분은 집중력, 기억력, 이해력이 쇠퇴하고 욕구를 표현하는 능력이 감퇴하면서 말수가 점점 줄어들고
말하고 싶은 바를 제대로 말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좌절하기도 합니다.
또 대화 상대가 자신이 하고픈 말을 이해해 주지 않을 때, 상대의 부정적이거나 절망적인 눈빛을 볼 때 불안에 빠진다고 합니다.
환자와 긍정적으로 의사소통할 수 있는 지침
● 환자에게 조용히, 부드럽게 접근하고 언제나 앞쪽으로 다가가서 믿음을 줍니다.
● 환자를 존중하는 마음이 우러나는 목소리로 대화에 임합니다.
● 천천히 낮은 소리로 말하고 되도록 간단한 문장을 쓰는게 좋습니다.
환자의 청력에는 문제가 없으니 목소리를 높이는 것이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 인내심을 가진다.
치매를 앓고 있는 환자는 정보를 받아들이는 데 시간이 걸립니다.
환자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개방형 질문은 피하자. 그보다는 환자에게 결정을 강요하지 않는 질문이 좋다.
“커피 마시자.”라는 말은 환자의 긍정적 반응을 끌어낼 수 있지만
“커피 마실래?”는 “아니.”라는 거절을 유도하기 쉽다.
환자의 줄어드는 말 뒤에 숨어 있는 감정에 항상 귀를 기울이자.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다고 해도 감정은 아직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알츠하이머병 초기 단계라면 충분히 그 감정에 닿을 수 있다.
소통하고자 애쓰는 환자의 뒤에 숨어 있는 감정을 헤아릴 수만 있다면 말 자체는 크게 중요치 않습니다.
이렇게 5가지의 원칙 중 2가지의 원칙을 먼저 살펴보았습니다.
다음에는 3번째~5번째 원칙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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