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엘피스 킴 / 엄마를 부탁해
안녕하세요
엄마를 부탁해 입니다~^^~
오늘은 두 번째 전화영양제 후기로
전화영양제 서비스를 이용하고 계신
어르신의 이야기를 소개 드리려고 합니다!
어르신은 5년 전 알츠하이머를 진단 받으셨고,
3년전부터 지금까지 요양병원에서 생활하고 계십니다
Q. 요양병원에 계신데 전화영양제를 어떻게 이용하게 되셨을까요?
어르신께서 병원에 입원한 후
코로나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되어
자녀들의 병원 면회가 어려워지고..
면회가 줄면서 말수도 많이 줄으셔서,
자녀분들의 걱정이 많으셨는데요,
자녀분이 어르신과 통화를 자주하시지만
어르신은 ‘자녀가 걱정할까’ ‘괜히 짐이 될까’
속 마음을 잘 얘기 하지 않으신다고 합니다...
그래서 가끔씩 궁금하신 내용을
저희에게 대신 물어봐 달라고 하시면서
함께 하게 되셨어요!
저희는 어르신의 꺼내 놓지 못한 속마음을
보호자님께 전해드리는 역할도 한답니다^^
처음에는 낯설고 어색한병원생활로
적응을 잘 못하셨지만
지금은 기력회복도 하셨어요.
병원에 계시는 간호사, 요양보호사들과 잘 지내시는 어르신의 일상을 살펴볼까요? ^^
#. Case1. [자녀요청] 자식들이 보고 싶진 않은지 대신 여쭤봐 주세요!
코로나로 병원면회가 어려운 상황!
병원에서 혼자 생활하시는 아버지가
‘자식들이 보고 싶진 않은지’ 물어봐 달라고 하셨어요!
통화 때 살짝 여쭤보니,
어르신도 ‘자식들이 보고 싶지만, 직접 봐도
아픈 모습만 보이게 되니
그것이 미안해 차라리 전화가 낫다’고
말씀을 하셨습니다ㅠㅠ
저도 이 때 어르신 말씀에
눈물이 나서 혼난 기억이 나네요..
#. Case2. [부모님의 자랑타임] 자식 덕분에 하루 종일 기분도 좋고, 힘도 나요!
요양병원에서 생활하시는 부모님을 자유롭게 만나지 못 하는 보호자님은
어르신과 영상통화를 자주 하신다고 합니다.
통화를 하신 날이면 어르신은 전화 받으시자
이런 내용이 있다, 저런 내용을 얘기했다고 말씀해주시곤 합니다^^
부모님들은 자녀들의 연락을 기다리신답니다~
#. Case3. 최신 트렌드와의 만남! + 드시고 싶은 음식
유튜브 영상을 소개해드리는 날이 었어요!
전화 영양제는 ‘유튜브, 최신뉴스’등 소재를
어르신께 공유해 드리고 있는데요!
이번엔 ‘먹방’에 대해 어르신과 이야기를 나눠보았답니다~
먹방의 유래와 해외진출 등을 이야기해드린 후 어르신은 어떤 음식이 드시고 싶은지
여쭤본 후 드시고 싶은 음식이 나온 먹방 영상을 보내 드리려고 했습니다.
어르신은 ‘통닭’이 드시고 싶으시다고 하세요!
자녀분님께 전달해 드리니
어렸을 때, 통닭을 자주 시켜 드셨다고 하더라구요^^
코로나가 없었다면 보호자님이 면회 가셔서
자유롭게 어르신과 함께 통닭도 나눠먹고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을텐데…
코로나 바이러스가 하루 빨리 종식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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