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이 불고 제법 쌀쌀한 날씨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우리 몸도 겨울을 잘 준비해야 할 텐데요.
이맘때면 오히려 감기도 잘 걸리고 면역력도 약해지기 쉬워 섬세한 주의가 필요하긴 합니다.
특히 '독감'에 대한 대비도 중요한데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아무래도 독감 예방백신을 접종하는 것입니다.
어린이나 노약자, 만성질환자뿐만 아니라 이러한 가족과 함께 거주는 보호자들도 독감 예방접종이 필요합니다. 예방접종 미루지 마세요.
- 만 75세 이상 (1944. 12. 31 이전 출생자)의 경우
10.15 ~ 11.22 까지 무료접종
- 만 65세 이상 (1954. 12. 31 이전 출생자)의 경우
10.22 ~ 11.22까지 무료접종
* 지정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무료접종이 가능합니다.
* 보건소에서는 11. 23 이후에도 백신 소진시까지 접종이 가능해요.
* 무료예방접종의 경우 3가만 가능하며 4가의 경우 따로 접종받으셔야 해요.
독감 증상은?
감기 유사하지만 고열, 인후통, 전신증상 심한 경우 많아
‘독감’은 감기와 다른 질환으로 ‘인플루엔자’라고 표현됩니다. 유행성 바이러스 질병으로 우리나라의 경우 11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유행합니다. 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감기와 유사해서 감기 정도(?)로 치부되어 방치되기 쉬운 질환입니다. 대개 독감은 감기처럼 마른기침, 인후통, 코막힘 등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서, 38∼40℃에 이르는 고열과 함께 근육통, 두통 등 증상이 일반 감기보다는 더 심하게 나타나는 편입니다. 또한 구토, 복통, 쇠약감, 식욕부진 등 전신증상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독감, 합병증 때문에 위험
폐렴 등 합병증으로 악화되어 생명 위협하기도
독감의 증상은 대부분 5~9일 정도 지속된 후 자연치유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노인과 영유아, 만성질환자, 임신부 등 고위험군의경우 합병증 발생과 기저질환이 악화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노인이나 만성질환자의 경우 증상이 심해지면 폐렴 합병증이 생기는 경우가 많고, 심한 경우 이로 인해 생명을 위협받을 수 있어 대수롭지 않게 여겨서는 안되는 질병입니다. 따라서 노인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은 예방접종을 통해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독감 예방 접종은 접종 후 최소 2~4주 후에 효과가 나타나며, 효과는 약 6개월 동안 계속됩니다. 따라서 10월에서 11월초에는 백신접종을 하여 예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무료 독감예방접종
무료접종 대상은 서두르세요
국가에서는 독감에 취약한 어르신과 아이들에게 무료로 예방접종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만 65세 이상 노인(1952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이나 생후 6~59개월(2012년 9월 1일~2017년 8월 31일생) 인 아이들은 무료지원 대상자이므로 예방접종을 꼭 받으시기 바랍니다. 무료 접종대상자가 아니더라도 본인의 건강과 가족의 건강을 위해 독감 예방접종은 필요합니다.
온가족 접종해야 효과적
아이, 노인 함께라면 보호자 꼭 접종해야
독감을 심한 감기정도로만 여겨 건강한 성인은 굳이 예방접종의 필요성을 못 느끼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활동이 많은 성인들은 독감에 노출될 빈도가 높고, 이로인해 가족들에게도 전파되기 쉽습니다. 독감 예방접종을 할 수 없는 영유아를 키우는 부모나 보호자, 면역력이 약한 노인이 함께 사는 경우 건강한 성인 예방 접종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독감이 유행하기 시작하면 그때서야 독감백신을 접종하시는 경우가 있는데, 백신 효력이 발생하려면 시간이 필요하고, 지역에 따라 백신 등이 소진되는 경우도 있어 유행이 시작되기 전에 미리 접종을 하시는 것이 권장됩니다.
평소 개인 위생 철저히
감염자 접촉 가능성 줄이고, 손 철저히 씻기
예방접종을 통해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평소 독감 감염자와의 접촉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위생관리를 통해 바이러스의 감염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독감이 유행하는 시기에는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가급적 사람이 많은 장소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출 후에는 자주 손을 씻고, 씻지 않은 손으로는 눈이나 코, 입을 만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사람들 사이에서는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휴지, 옷소매 등으로 입을 가리는 예절을 필요하며, 의심되는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면역력이 약한 중년, 노인들은 심한 통증과 함께 건강에 위협을 줄 수 있는 대상포진, 폐렴도 백신을 통해 예방하는 것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인천 기분좋은신경과 '독감예방접종' 정보였습니다.
제목 | |
---|---|
-162 | 노인성 난청 앓으면 치매 걸릴 확률이 높다. |
-163 | [오늘도 좋은생각 시즌1] 아내 없는 일주일 |
-165 | '효돌보미'와 함께하는 병원동행의 현장! |
-166 | [MBC 생방송 오늘아침] 노인돌봄 엄마를 부탁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