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으로 몸이 움츠러드는 12월!
건강을 지키기 위한 최고의 보양음식은 제철음식이라고 하죠^.^
제철음식은 각 계절에 맞게 스스로 적응하고 자라기 때문에 그 계절에 부족한 영양성분과 성질을 듬뿍 담고 있다고 합니다. 때문에 하우스재배 음식보다 노지재배가 2배 이상의 영양성분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럼, 오늘은 12월에 꼭 먹어야 할 제철음식을 알아볼까요?
1. 시금치 (철분, 엽산, 안토시아닌인 ) : 피로회복, 치매예방, 관절염
찬바람 맞고 자란 시금치는 뿌리부터 단맛이 베어 아주 맛있어요! 무침, 국, 비빔밥등으로 활용되는데요. 시금치는 겨울에 부족할 수 있는 비타민과 미네랄을 듬뿍 담고 있다고 합니다. 시금치의 아주 풍부한 철분은 지친 근육에 산소를 공급해주어 피로를 풀어주고, 엽산은 뇌기능을 개선하여 치매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요산’을 몸밖으로 배출하여 관절염 통풍에도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시장에서 천원대로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시금치! 오늘은 시금치로 몸의 영양을 가득 채워보는건 어떨까요?
2. 아귀 (비타민 A, 콜라겐) : 눈건강과 피부미용
12월 제철인 아귀는 살, 아가미, 내장, 껍질, 지느러미 어느 것 하나 버릴 것 없는 생선입니다. 아귀는 살이 단단하고 몸이 검은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 A는 눈건강에 좋아, 추운겨울 바람에 눈물나는 현상에 좋고, 껍질의 콜라겐은 푸석푸석한 피부의 탄력을 강화해 줍니다.
* ‘무’를 함께 드셔보세요! 무에 함유된 단백질 분해효소가 소화를 돕고 비타민C를 채워줍니다.
3. 유자 (비타민C, 헤스피리딘) : 모세혈관 보호, 소화불량 개선
외출하고 들어와서 즐기는 유자차의 맛이란! 유자는 약재로 많이 이용 된다고 합니다. 유자껍질에 들어있는 헤스피리딘이라는 성분은 약한 모세혈관을 보호하여 뇌혈관 질환과 풍을 예방해 준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항암작용을 하고, 몸속의 독소를 해독해 준다고 하네요! 유기산의 함유량 또한 높아 피부노화를 방지한다고 합니다.
* 껍질에 영양이 많다고 하니 차로 즐기신 후엔 껍질까지 씹어 드셔 보세요!
4. 명태 (비타민E, 필수아미노산, 무기질) : 빈혈, 수족냉증, 간건강, 피로회복
명태야 말로 여러가지 음식으로 활용되는 만능 생선이죠! 명태의 살과 곤이는 국과 찌개로, 알과 창자는 명란젓, 창난젓으로 이용됩니다.
무엇보다 연말연시 술자리가 많으실텐데요, 동태탕의 뜨끈한 국물에 술 한잔 짠~ 하고, 다음날 명태해장국으로 해장을 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동태, 명태에는 간을 보호하는 다양한 필수아미노산과 무기질(칼슘, 인, 철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해독과 피로회복에 최고라고 합니다^^
5. 무 (이소이토시아네이트, 글루코시놀레이드) : 항암작용, 장내노폐물청소, 가래
사과보다 10배 많은 비타민C를 가진 무!
무의 매운맛을 내는 성분(이소티오시아네이트, 글루코시놀레이트)은 암세포를 사멸시키고 암을 유발하는 바이러스는 없애준다고 합니다. 또한 식이섬유와 함께 소화효소가 들어있어 장내 노폐물을 청소하고 소화를 촉진하는데 탁월하다는 것은 모두 알고 계시죠!? 겨울엔 감기와 인후염에 노출될 위험이 높은데요, 무는 가래가 끼고 목이 붓거나 기침이 잦을 때 먹어도 효과적이라고 하네요!
다음번엔 1월에 먹으면 좋은 제철음식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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