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 시간이 되자 손님이 많아져 이내 만석이 되었다.

자리가 없어 돌아가는 사람들도 있었다.

나는 노부인의 옆자리를 보며 '저 자리 손님은 언제 오려나', 하고 생각했다.

그런데 한참이 지나도 오지 않았다. 얼마나 지났을까.

식사를 마친 노부인은 계산을 하고 가게를 나갔다.

그녀가 떠난 뒤 의아해하는 내게 점장님은 뜻밖의 이야기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