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추워질수록 손저림이나 발저림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 집니다.
하지만 추위를 유달리 타거나, 평소 과도한 노동 등 때문에 생기는 일시적인 현상을 치부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저리는 듯한 통증은 그 양상이 모호한 경우도 많아 어떠한 원인일지, 또한 치료는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방치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특별히 춥지 않음에도 이러한 저림 증상이 지속된다면 정밀한 진단을 받아 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정 질환이 원인이 되어 저리는 듯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수족냉증으로 '저림'?
손이 시리고 저리는 듯한 통증 이유 중 하나
날씨가 추워지면 유달리 손이 차가워지고, 찬바람만 맞아도 손이 저리는 듯한 통증을 느끼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수족냉증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수족냉증이란 추위를 느끼지 않을 만한 온도에서 손이나 발에 지나칠 정도로 냉기를 느끼는 상태를 말합니다.
원인이 정확히 밝혀지 않았지만 외부 자극에 교감신경 반응이 예민해지면서 혈관이 수축되어 손이나 발과 같은 말초 부위에 혈액공급이 줄어 더 냉기를 느끼게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개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으며 따뜻하게 해주면 호전이 됩니다.
다만 갑상선기능 이상이나 갱년기로 인한 증상일 수도 있어 일상에 지장을 주는 경우 진단을 받아 볼 필요가 있습니다.
손 시림? 저림? 통증?
모호한 양상, 정확하게 어떤 증상인지...
하지만 기온이나 체온과 무관하게 손가락이나 손이 저리거나, 시린듯한 통증, 찌릿한 통증, 감각저하의 양상이 지속되면 진단을 받아 볼 필요가 있습니다.
대수롭지 않게 여기다가 원인이 되는 질환이 악화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저림 증상은 양상이 모호하고 유사한 경우가 많고 통증의 부위를 정확히 판단하기도 쉽지 않기도 합니다.
따라서 원인을 스스로 판단하고 치료를 시도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보통 혈액순환의 문제라면 저리는 느낌보다는 통증에 가깝고 손가락의 끝이 차가운 특징이 있으며, 신경 계통에 문제라면 찌릿한 통증이나 손에 감각이 저하되는 듯한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손저림 유발되는 원인들
손목터널증후군, 목디스크 등 원인 경우 흔해
손이 저리거나 찌릿찌릿한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특정 질환으로 증상이 나타날 수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손목터널증후군이 있습니다.
손목 앞쪽에 손으로 이어지는 신경다발이 지나는 통로인 손목터널(수근관)이 좁아져 주요 신경인 정중신경이 압박 받거나 손상되어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또한 목디스크가 있을 때에도 유사한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목디스크는 목의 척추뼈에 추간판(디스크)이 어떠한 원인으로 튀어나와 팔과 손으로 연결된 신경이 눌리고 자극 받아 손이나 팔 저림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목디스크의 경우 손뿐만 아니라 팔, 그리고 등 부위로 전달되는 방사통을 동반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그 외 드물게는 뇌졸중의 전조 증상으로도 손저림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유의해야 합니다.
하지만 뇌졸중도 말이 어눌해지거나 팔 다리의 마비 같은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 감별해 볼 수 있습니다.
말초신경병증 원인으로
말초신경이 손상되어 저림 증상 나타나
손저림은 수족냉증, 손목터널증후군, 목디스크 등 원인이 아닌 경우 말초신경병증으로 인한 경우가 많습니다.
말초신경은 우리 몸, 팔팔, 다리로 이어진 말단에 신경입니다.
손끝 혹은 발끝에 분포하는 말초신경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손상을 받을 수 있는데, 노화로 인한 경우가 있으며, 당뇨병 환자의 경우 신경합병증으로 인해 말초신경 손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당뇨로 인한 손저림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손저림ㆍ신경병증 진단 검사
신경전도 및 근전도 검사로 신경 진단
손저림을 유발할 수 있는 원인이 여러가지가 있는 만큼 정확한 진단이 중요합니다.
원인을 정확히 진단해야 정확한 치료가 가능합니다.
손저림이나 발저림 증상이 있을 시 신경 손상 등 문제가 의심되는 경우 신경과 신경전도검사 및 근전도 검사가 필요합니다.
인천 기분좋은신경과 '손저림' 원인과 증상에 대한 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