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을 어머니와 같이 살다가 분가한 50대의 친구 부부에게 이유를 물어보니, 지치고 힘들어서라고 한다.
몇번을 소홀히 대했더니 험한 말씀을 쏟아내 본인과 아내에게 마음의 상처가되어 결국 분가를 했다고 한다.
………어머니와 동거를 시작하는 나에게 다음과 같이 조언하였다.
"매 순간 너무 잘해드리려고 무리하지 않는 것이 좋네.
무리하기 시작하면 자네나 자네 아내가 금방 지치게 되고 마음의 상처도 받게 되네.
오히려 약간 죄송한 마음을 갖고 사는 것도 나쁘지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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