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 사는 양 모 씨(67)는 몸이 으슬으슬 춥고 가래가 나오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감기로 오인한 양 씨는 며칠 쉬면 괜찮을 것이라 생각하고 집에 있던 몸살약을 꺼내 먹었다.
그런데 밤이 되자 열이 더 심해지고 누군가 몸을 쥐어짜는 것처럼 아파 숙면을 취하지 못했다.
다음 날 병원을 찾은 양 씨는 폐렴 진단을 받았다.
초기 폐렴 증상이 감기와 매우 유사해 구분하기 어려운 점이 있지만, 주요 증상이 수일간 지속되거나 악화되는 변화를 보이면 곧바로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봐야 한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일 경우에는 다른 연령대에 비해 진행 속도가 매우 빠르고 늑막염, 뇌수막염 등 합병증을 동반하기 때문에 빨리 치료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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