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돌봄서비스 '엄마를 부탁해', 바쁜 현대인에게 인기 |
학원강사 안OO 씨(여.45세)는 바쁜 일정으로 홀로 계신 고령의 친정아버지를 보살펴 드리지 못하고 있다. 직업특성상 주말까지 근무하는 날이 많고, 휴일도 상황에 따라 변동이 심한 탓이다. 거기에다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두 자녀 뒷바라지와 집안 살림까지 도맡고 있어 편찮으신 아버지의 돌봄은 요원한 상황이다.
노인인구 13.8%의 노령화 시대에 접어든 대한민국 노인 관련 돌봄 상황은, 열악한 근로조건 및 일과 가정 간의 불균등한 양립구조로 인해 더욱 큰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지난 4월 한국노동연구원에서 조사 발표된 대한민국의 일·가정 양립지수는 5.0으로 OECD 30개 국가 중 최 하위권에 속한다. 이는 독일(8.4), 프랑스(9.0) 등 유럽은 물론, 가까운 일본 (5.4)에 비해서도 한참 뒤쳐져 있다. 이러한 상황은 개인은 물론 가정에 할애할 수 있는 시간 부족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고령의 부모님을 모셔야 하는 중·장년층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때문에 자녀가 직접 하기 어려운 다양한 돌봄을 제공하는 노인돌봄서비스가 주목 받고 있다. 미리 예약 신청 시 원하는 일자에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바쁜 현대인들을 대상으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러한 관심 속에 노인돌봄서비스 ‘엄마를 부탁해’(대표 손근영)의 병원동행, 일상가사, 목욕단정, 말벗과 산책동행 등의 개인별 맞춤서비스가 화제가 되고 있다.
일자와 시간을 선택하여 1회씩 이용 가능한 장점은 물론, 온라인으로 전 서비스를 예약 신청할 수 있는 점에서 호평 받고 있다.
이처럼 온라인 통합형 서비스를 바탕으로 간편한 이용이 가능한 ‘엄마를 부탁해’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산하 청년창업사관학교 스카우터 선정 업체로, 2017년 하반기 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으며 운영 및 서비스 품질 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노인돌봄서비스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노인장기요양등급 신청 상담 및 연계가 가능한 ‘엄마를 부탁해’는 연내 전국을 대상으로 한 노인돌봄서비스가 가능할 예정이며 공식홈페이지 또는 고객상담전화를 통해서 자세한 상담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