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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 가족에게 다가가기-1편(다섯 가지 원칙)
2019-10-07

 

 

안녕하세요 엄마를 부탁해 입니다.


오늘은

'알츠하이머병 가족에게 다가가기'

리뷰 2편을 진행해 보려 합니다~!

이번 편에서는 알츠하이머를 앓고있는 가족과

함께 살아가면서 필요한 5가지의 원칙 중 2가지의 원칙을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다양한 경험을 통한 케어방법을 참고하여

보호자님들이 보다 더 나은 삶을 살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첫 번째 원칙 환경을 바꿔라! 

-부모님이 야간 실금이 있으신가요?

야간 실금은 화장실을 빠르게 찾지 못하여 실수를 하시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화장실을 빠르게 찾으실 수 있도록 야간등을 달거나

가장 쉽고 좋은 방법으로는 철물점에서 파는 3M반사 테이프가 있습니다.

테이프를 붙여 어디로 가야하는지 표시해놓는 것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합니다

-부모님이 자꾸 밖으로 나가려고 하시나요?

배회가 있는 환자의 경우에는 현관안쪽에 검은색이나 어두운 색의 매트를 깔아보세요~!

어두운색의 매트를 본 환자는 바닥에 깊이 구멍이 나서 지나갈 수 없다고 인식하기 때문에

효과적으로 배회를 방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알츠하이머병 환자를 위한 색상 선택 팁!

페인트 매장에 있는 샘플카드를 보면 명암이 중간인 색이 환자가 가장 잘 알아본다고 합니다.

밝은색은 주변 색과 섞이기 때문에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환자는 의자와 뒷벽을 구분하거나 소파와 바닥을 구분하기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합니다.

체크무늬, 검은색, 흰색 등 대조되는 색의 스트라이프 무늬, 도트 무늬는 시각적 혼란을 일으키니 피해야 합니다.

그보다는 단순한 무늬나 반복적인 디자인, 꽃무늬 등이 환자에게 구분하기 쉽다고 합니다

 

두 번째 원칙! 환자가 아직 의사소통이 가능함을 잊지 마라 

치매를 앓는 환자들 대부분은 집중력, 기억력, 이해력이 쇠퇴하고 욕구를 표현하는 능력이 감퇴하면서 말수가 점점 줄어들고

말하고 싶은 바를 제대로 말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좌절하기도 합니다.

또 대화 상대가 자신이 하고픈 말을 이해해 주지 않을 때, 상대의 부정적이거나 절망적인 눈빛을 볼 때 불안에 빠진다고 합니다.

 

환자와 긍정적으로 의사소통할 수 있는 지침

 

환자에게 조용히, 부드럽게 접근하고 언제나 앞쪽으로 다가가서 믿음을 줍니다.

환자를 존중하는 마음이 우러나는 목소리로 대화에 임합니다.

천천히 낮은 소리로 말하고 되도록 간단한 문장을 쓰는게 좋습니다.

환자의 청력에는 문제가 없으니 목소리를 높이는 것이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인내심을 가진다.

치매를 앓고 있는 환자는 정보를 받아들이는 데 시간이 걸립니다.

환자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개방형 질문은 피하자. 그보다는 환자에게 결정을 강요하지 않는 질문이 좋다.

커피 마시자.”라는 말은 환자의 긍정적 반응을 끌어낼 수 있지만

커피 마실래?”아니.”라는 거절을 유도하기 쉽다.

 

환자의 줄어드는 말 뒤에 숨어 있는 감정에 항상 귀를 기울이자.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다고 해도 감정은 아직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알츠하이머병 초기 단계라면 충분히 그 감정에 닿을 수 있다.

소통하고자 애쓰는 환자의 뒤에 숨어 있는 감정을 헤아릴 수만 있다면 말 자체는 크게 중요치 않습니다.

   

이렇게 5가지의 원칙 중 2가지의 원칙을 먼저 살펴보았습니다. 

다음에는 3번째~5번째 원칙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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