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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던 말 자꾸 또 하는 어머니의 속마음
2020-07-15

예전에 돌아가신 아버지도 그렇고 어머니와 함께 살면서 노인의 대화 방식이 젊은 사람과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노인마다 차이가 있지만 어머니의 대화를 보면 반복성과 이중화법이 많다.
반복성은 한 얘기 자꾸 또 하는 것이다.

 

한두 번도 아니고 잊을 만하면 같은 말을 반복하는 어머니가 “나이가 드시니 역시 어머니도 어쩔 수 없이 건망증이 심해지시나? 그렇다고 치매 초기 증상은 아닌데”라고 생각했었다.

 

어머니는 건망증도 치매도 아니다.
외로운 마음에 그저 아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것이다.

 

[출처: 중앙일보]

[더오래]했던 말 자꾸 또 하는 어머니의 속마음​